명동서 ‘서울 만화의 거리 축제’ 열린다
명동서 ‘서울 만화의 거리 축제’ 열린다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05.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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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일 안전 진행 위해 재미로구간 차 없는 거리 운영
▲ 제6회 서울 만화의 거리 축제 ‘캐릭터 어벤져스 축제-캐릭터 대통령을 뽑아요’가 5일부터 7일까지 명동 재미로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중구)

서울 중구는 제6회 서울 만화의 거리 축제 ‘캐릭터 어벤져스 축제-캐릭터 대통령을 뽑아요’가 5일부터 7일까지 명동 재미로 일대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캐릭터 퍼레이드, 코스프레 퍼포먼스, 버블·매직쇼, 각종 전시 및 공작체험, 팬시마켓 등 황금연휴를 맞이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명동역 3번출구 앞 소공원부터 애니메이션센터까지 이어진 재미로에서는 캐릭터 인형과 코스프레 퍼포머들의 퍼레이드가 있다. 행사기간 내내 매일 정오와 오후 3시, 2차례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재미로를 지나 명동 중앙로를 거쳐 눈스퀘어까지 이동하면서 명동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아울러 국산 캐릭터 중 관람객들의 투표로 캐릭터 대통령을 선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의 흥미를 더하고 대선 참여도 독려한다.

중구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행사기간 중 재미로 구간을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30분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이다. 또한 같은 시간 인근 남산동 공영주차장은 임시로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통해 연휴를 맞아 축제에 오는 가족들과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안겨줄 것” 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