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징검다리 휴일 맞아 공무원 연가 권유
춘천, 징검다리 휴일 맞아 공무원 연가 권유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7.05.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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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가 5월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직원들이 연가를 부담 없이 쓰도록 권장하고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최동용 시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산불 예방 비상근무와 대통령 선거 지원 업무로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됐다며 내부 통신망을 통해 징검다리 연휴와 가정의 달이 시작되는 5월 첫주의 연가 사용을 적극 권유했다.

최 시장은 “차질 없는 업무 처리를 위해 휴일까지 반납하며 애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29일부터 시작된 봄 여행 주간을 이용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직원들의 연가 사용 부담이 없도록 일주일간 긴급현안을 제외한 시장, 부시장 주재 일반 업무 회의는 갖지 않기로 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