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보건소가 하절기를 앞두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보건소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기온상승 등으로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한다.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는 9월30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야간에는 보건소 및 보건출장소·지소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환자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등 질병정보모니터 기관에 신고요령 및 사전홍보를 실시해 감염병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적시·적기에 조치함으로써 감염병 유행을 방지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환자발생 사실을 제때에 인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는 주변에 집단설사 환자를 비롯한 감염병 환자가 발생한 사실을 알았을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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