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삼국유사 이바구꾼·이바구극단 양성과정 개설
군위군, 삼국유사 이바구꾼·이바구극단 양성과정 개설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04.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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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은 '군위 정체성 선양·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군위 삼국유사 이바구(이야기의 경상도 방언)꾼·이바구극단'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국유사 속에 내재된 우수한 문화 가치 재인식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삼국유사의 고장으로서 정체성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진행된다.

 이바구꾼 양성과정과 이바구극단 양성과정을 포함한 2개 강좌에 대해 오는 5월 12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거쳐 5월 하순 개강해 10월 말까지 총 20주간 강의를 실시한다.

이바구꾼 양성과정은 사라온이야기마을 등 군위읍내 지정장소에서, 이바구극단 양성과정은 화본마을 내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에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선발인원은 각 과정별 선착순 20명 내외다.

군위군 기획감사실로 방문접수 또는 군위군 홈페이지(www.gunwi.go.kr)내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군위군청 기획감사실(☎054-380-6055)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군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