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방약초연구소, 한방항노화 연구 적극 추진
경남한방약초연구소, 한방항노화 연구 적극 추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04.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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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1인1과제로 하반기 공모과제 수행준비

재단법인 경남한방약초연구소가 올해 경남 미래 50년 먹거리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방항노화 관련 연구 과제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신성장 연구과제는 모두 13건이며 한방항노화 관련 정부공모과제와 연구소 자체과제로 지역특화산업과 기업애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는 정부공모과제 중 지역특화산업관련 과제 2건을 수행하고 있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소관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을 통해 '함양 산양삼 기반 항노화 블록버스터급 상품 고도화사업'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잔류농약·성분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산림청 기획연구과제는 '지리적 표시제 산양삼 유효성분 극대화와 기술개발'로 산양삼 특이 사포닌 성분을 분석하게 된다.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공모과제는 거창군 소재 하늘호수와 '특허공법으로 추출한 국내산 오미자 복합추출물을 활용한 항노화 마스크팩 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세포독성실험 및 항염증실험을 추진한다.

연구소 자체과제로는 민간요법 실용화 상품 개발과 숙취해소용 스틱음료 개발 등 지역특화산업에 기여하는 과제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한방항노화 관련 기업 연계형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은 장생 숙근약초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한방약초 이용 기능성 발효식품 개발, 항노화 저염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항노화 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으로는 삼채를 이용한 식이유황 추출물 개발, 구아바 폴리페놀 이용 항노화식품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약용작물의 고부가가치화 추진과제는 잔류농약 안전관리를 위한 잔류성 시험연구, 약용작물 천연물 구조 동정과 기초분석, 약용작물 유효성분 분석과 생리활성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장사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장은 "연구원 1인 1과제 수행을 원칙으로 다양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항노화 산업에 대한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항노화 건강 제품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하반기 공모과제 수행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