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인권 강연회’ 개최
서대문 ‘인권 강연회’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04.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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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민과 인권’ 주제

서울 서대문구가 차이를 존중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사회 조성을 위해 ‘좋은 시민과 인권’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12일 첫 강연에서는 진중권 교수가 ‘괜찮은 시민입니까?’란 제목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정치가 가능한지, 정치적 격변 상황 속에서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짚는다.

5월19일 두 번째 강연에는 기생충학자인 서민 교수가 ‘기생충이 받는 탄압!’이란 흥미로운 제목 아래, 우리 사회에서 두루 나타나는 ‘외모 지상주의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5월26일 마지막 강연에서는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인 박준영 변호사가 ‘적당한 정의는 없다’란 제목으로, 돈을 많이 벌고 싶었던 초보 변호사가 파산 변호사, 재심 변호사가 된 이유를 들려준다.

매 강연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