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로맨스’ 첫방,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여
‘애타는 로맨스’ 첫방,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여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7.04.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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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OCN '애타는 로맨스' 화면 캡처)

‘애타는 로맨스’가 첫 회부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지난 17일 오후 첫 방송된 OCN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연출 강철우 제작 가딘미디어)는 정통 로맨틱 코미디에 ‘원나잇 스탠드’라는 신선한 소재를 가미해 뻔 하지 않은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끊임없이 얽히는 차진욱(성훈 분)과 이유미(송지은 분)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운명의 시작인 ‘짜릿한 하룻밤’까지 지루할 틈 없이 극이 전개됐다.

‘애타는 로맨스’ 첫 회에서는 엄마의 두 번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떠나는 이유미와 스캔들이 터지면서 아버지의 불호령을 받고 쫓겨 내려가는 차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 리조트에서 손님과 벨보이로 또 한 번 마주치며 인연을 시작하고, 그날 밤 한 순간의 이끌림으로 ‘원나잇 스탠드’까지 이어졌다.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의 운명의 시작인 ‘아찔한 하룻밤’이 그려져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애타는 로맨스’를 더욱 궁금케 만들고 있다.

특히 차진욱과 이유미의 운명이 바뀌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배우들의 리얼한 열연으로 핫 한 ‘원나잇 스탠드’ 장면이 연출돼 극에 설득력을 불어넣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애타는 로맨스’는 첫 회부터 로맨틱 코미디의 기본 덕목인 심쿵 요소에 아찔한 소재를 더한 설득력 있는 구성을 기반으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우는데 성공했다.

한편 ‘애타는 로맨스’ 2회는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