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와 충돌한 시외버스가 정미소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1분께 홍천읍 연봉리 연봉방앗간 부근 사거리에서 홍천방향으로 직진하던 고속버스가 우회전 하던 승용차(오프러스)와 충돌한 후 연봉정미소와 전봇대를 각각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자 신모(47)씨와 승용차 운전자 유모(43)씨를 비롯해 버스 승객 2명, 승용차 동승객이 부상을 입었다.
또 정미소 주인 신모씨(53) 부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경찰은 사고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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