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상주시의원 8명 탈당
자유한국당 상주시의원 8명 탈당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7.04.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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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열망 부응… 무소속 성윤환 지지”

자유한국당 소속 상주시의회 의원 8명이 무더기 탈당해 무소속 성윤환 후보 지지 선언했다.

상주시의회 임부기 의원 등 8명은 지난 7일 시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후돼 가는 상주의 발전을 위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성윤환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패권세력 저지와 상주 후보 당선을 바라는 상주시민들의 열망을 외면 할 수 없어 자유한국당을 탈당한다”며”우리는 성 후보의 당선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에 실시되는 상주, 의성, 군위, 청송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3명의 상주 출신 무소속 후보가 출마했으나 성윤환 후보와 박완철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 여론조사를 거쳐 성윤환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돼 선거를 치루게 됐으며, 상주시의회는 기존 무소속 의원 3명과 이날 8명이 추가돼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