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마비정 문화마을 주민축제 개최
달성군, 마비정 문화마을 주민축제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7.04.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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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100인의 봄 밥상’ 등 프로그램 다채

대구시 달성군은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마비정 문화마을 주민축제인 ‘봄, 마을의 속살’이 마비정 벽화마을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이어 마비정 마을회에서 주최하는 두 번째 축제로 100인의 봄 밥상, 할매프리마켓, 마당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공연에는 대구 인디뮤지션 싱어송 라이터 와 난타 퍼포머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지며. 주민 가옥 마당에는 개별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축제와 달리 주민 가옥 마당에서 각각의 공연을 개최해 주민의 공간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축제를 연출할 예정이다.

마비정 문화마을은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에 위치한 마을로 녹색 농촌체험마을사업을 통한 ‘벽화마을’로 선정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됐다.

마비정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문화마을사업으로 2016 문화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8년까지 문화특화마을로 조성되는 사업이며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이 투입돼 마을의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8년까지 단계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봄, 마을의 속살’은 2017년 정유년 봄을 맞이해 마비정의 다양한 맛과 멋을 알리고 그동안 쌓아온 주민 아카이브 활동을 공유하는데 의의가 있다. 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마비정의 이야기와 문화예술을 함께 누리며 지속적인 문화마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