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복권 몰카'의 전말… 신양남자쇼 "혼란 드려 죄송"
'혜리 복권 몰카'의 전말… 신양남자쇼 "혼란 드려 죄송"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04.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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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양남자쇼 캡처)

'신양남자쇼' 혜리의 복권 몰카에 엠넷 측이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신양남자쇼'에 등장한 걸스데이 혜리는 제작진이 준비한 복권을 긁자 2000만원에 당첨된 사실을 알았다.

이를 안 혜리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웃음을 선사했고 방송 후 이 사실은 크게 화제가 됐다.

당초 신양남자쇼는 혜리의 2000만원 복권 당첨 사실을 다음주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방송 후 "혜리의 복권 당첨은 몰래카메라였다"는 점이 보도를 통해 밝혀지면서 논란으로 불거졌다.

이에 더해 혜리 측 소속사 관계자가 현장 매니저로부터 전달을 잘못 받아 일부 매체에게 "복권 당첨이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혼란이 가중됐던 것.

제작진은 다음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몰래카메라의 전말이 미리 보도로 공개되고 혼란을 키우자 급히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혜리 복권 당첨 몰래카메라와 관련,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드려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제작에 더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며 추후 방송에서 공개될 장면이 담겼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