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상 노후하수관로 정비
서울 영등포구가 도로함몰을 야기하는 노후 하수관로를 사전에 파악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사용연수 30년 이상인 노후하수관로 중 조사 결과 파손이나 동공발생 우려가 있는 불량 노후 하수관로이다.
정비를 위해 지역에 있는 노후 하수관의 위치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했다.
조사 결과 전체 하수관로 471.7Km 중 153.8Km가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노후화와 불량 상태를 토대로 우선순위를 결정해 순차적으로 하수관로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정비는 5월부터 올해 말까지 공사완료를 목표로 배수분구별로 △문래 △영등포·신길 △당산·도림2·대방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권역별로 구분해 정비가 진행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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