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활성화 모색
진안,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활성화 모색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7.04.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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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원 등과 정책간담회
▲ 전북 진안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지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6일 이항로 군수와 마을 만들기 지구협의회 소속마을 위원장, 군청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지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의 제안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이미 조성된 마을공동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마을간사제도 확대, 지역농산물 판매 방안, 마을축제 참여마을 확대, 마을만들기지원센터 활성화 등 사전에 논의된 5가지 내용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진안군 마을만들기 정책이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춰 사업지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2018년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는 지난 2006년 진안 마을만들기 단계별(5단계) 사업 중 3단계 이상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완료한 사업지구 추진위원장의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지구별 공동사업 활성화를 통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구성했다.

현재는 35개 마을과 권역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금요장터 운영 경험을 토대로 2011년 로컬푸드 사업단(진안마을 주식회사)을 설립해 소농과 가족농을 위한 마을생산품의 유통과 소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항로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진안군 마을만들기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많은 마을이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