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황창연 신부 "40세에서 80세까지 생각해야할 것은"
'아침마당' 황창연 신부 "40세에서 80세까지 생각해야할 것은"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04.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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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황창연 신부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40세부터 80세에 생각해야 할 것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목요 특강에는 천주교 수원교구 황창연 신부가 출연해 '자신 껴안기'라는 주제로 40세부터 80세에 생각할 것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창연 신부는 "40세 정도 되면 사람도 선택해서 만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람도 궁합이 맞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50세부터는 삼라만상, 우주 돌아가는 것에 대해 알아야 한다. 저도 요즘은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포기가 쉽다. 일하다가 진행하다가 안 되면 하느님이 알아서 하겠지 생각하게 되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60세에 대해 "이순의 나이다. 모든 말을 이해하는 나이"라며 "누가 내욕을 해도 괜찮은 나이다. 60대 분들 만나보면 남을 배려하고 따뜻한 분들을 뵌 적이 있다. 자신에게 넉넉한 사람은 남에게도 넉넉하다. 그래야하는 나이가 60세다. 이기심을 보여선 안 된다"고 전했다.

이후 80세에 대해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나이다. '이 나이까지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해야되는 나이다"라고 말했다.

황창연 신부는 마지막으로 '웃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운동하라' '자신을 위해 여행 같은 이벤트를 만들어라'며 "자기 자신을 껴안는 여러분 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