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공직자 안보의식 강화… 안보교육 실시
진안, 공직자 안보의식 강화… 안보교육 실시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7.04.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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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관 확립·소명의식 제고
▲ 5일 진안군청 3층 강당에서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은 5일 군청 3층 강당에서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북한의 위협과 국내·외적인 테러위협 등 그 어느 때보다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공직자의 투철한 국가관 확립과 소명의식을 높이고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응하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連해야 通하고, 通하면 感한다’라는 주제로 소통안보와 감성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역사속의 안보 교훈 사례와 북한의 실상과 위협에 관한 사례를 통해 통일의 필요성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안보교육 강사인 황호현 강사는 군인 출신으로 1983년 전북대학교 ROTC 21기로 임관해 12사단, 연합사,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등 다양한 부대에서 34년간 근무하다 올해 2월 육군 대령으로 전역했다.

2016년부터 군산대와 전주대학교에서 국가안보론과 전생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올해 국가보훈처 나라사랑교육 전문강사와 진안군 민방위 교육 강사로 위촉된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보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투철한 안보관과 국가관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