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월30일까지 점검
성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월30일까지 점검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7.03.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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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0곳에 대한 점검을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주택가와 가까운 곳에 있는 자동차정비공장 20곳, 2톤 이상 보일러 가동사업장 40곳이다.

시는 공무원(2명)과 환경단체 회원(1명)이 각 사업장을 찾아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무허가시설 설치여부 등 환경관리상태 전반을 확인한다.

이와 함께 사업장굴뚝의 배출물질시료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검사 의뢰한다.

이번 검사 결과 먼지(허용 기준 50mg/㎥), 총탄화수소(400ppm)의 농도가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치를 넘으면 개선명령 등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는 홈페이지에도 위반 사업장명단을 올려 공개키로 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