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재난취약가구 1140세대를 대상, 생활시설 점검·정비에 나섰다.
23일 구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거동 불편 노약자,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렵고 노후화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 사고위험도 등 기초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4월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정된 가구에 대해 안전점검 및 정비가 시작된다.
점검은 관악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관악소방서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300가구였던 지난해보다 지원가구 수를 늘렸다. 가스 사용에 취약한 장애인, 거동불편 노약자 등 총 400가구에게 가스자동차단기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악소방서에서도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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