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주인없는 간판 정비 추진
영등포, 주인없는 간판 정비 추진
  • 허인 기자
  • 승인 2017.03.23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고주의 폐업·이전으로 방치된 주인 잃은 간판이 영등포구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서울 영등포구가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주인 없는 간판을 대상으로 연중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인없는 간판은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요 문제로 남아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가 적극적으로 나서 정비에 두 팔을 걷게 된 것이다.

정비대상은 광고주(업주)가 폐업·이전으로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과 추락 등 위험이 있는 노후·훼손 간판이다.

정비를 희망하는 영업주, 건물주 또는 건물 관리인이 해당 부서(건설관리과 2670-4184)로 신청하면 된다. 정비는 간판이 설치된 건물주 또는 건물관리인 등으로부터 정비동의서를 받아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