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부론면에 울려 퍼지는 독립만세
원주 부론면에 울려 퍼지는 독립만세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7.03.23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독립만세운동 제98주년 기념행사 개최

제98주년 부론면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오는 27일 오후 2시 부론면사무소내 독립만세 기념비 앞에서 개최된다.

23일 강원도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부론면 독립만세운동유족회와 부론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1919년 3월1일 기미독립만세 운동에 노림리와 법천리, 손곡리를 시작으로 부론면민들이 보여준 자주독립을 향한 투쟁과 의지표출은 항일독립만세운동이 원주권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선조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부론면 독립만세운동 유족회에서는 2008년 기념비를 세우고 2010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유족회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부론 면민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우리 후손들은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선양하고 거룩한 애국정신을 계승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며 “애국지사 및 유족들의 명예 선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