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오대쌀, 평창올림픽 선수단 밥상에 오른다
철원오대쌀, 평창올림픽 선수단 밥상에 오른다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7.03.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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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철원군-농협철원지부 공식후원 협약체결

▲<좌측부터> 강석용 농협철원지부장, 김기홍 기획사무차장, 이현종 철원군수가 후원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최문한 기자
대한민국 최고미질을 자랑하는 강원 철원오대쌀이 2018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후원식품으로 선정돼 올림픽 참가 선수단 밥상에 오르게 된다.

23일 철원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현동 철원군수,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김기홍 기획사무차장, 강석용 농협철원군지부장을 비롯한 철원 4개 농협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오대쌀 2018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 주요참석자들이 철원오대쌀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문한 기자
김기홍 기획사무차장은 “강원도가 자랑하는 철원오대쌀을 후원한 철원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개최도시와 기업의 후원 참여 확산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오대쌀은 DMZ을 거쳐 남쪽으로 흐르는 현무암 화산층 지대인 한탄강물을 농업용수로 해 마그네슘·철분·게르마늄 성분 등 미네랄이 녹아있는 고품질쌀”이라며 “한국을 대표해 선수단의 입맛을 사로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철원오대쌀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사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부여받는 동시에 쌀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원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