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양천 변천사’
사진으로 보는 ‘양천 변천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3.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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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역사홍보관 24일 개관

서울 양천구는 지역 역사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양천구 역사홍보관이 오는 24일 해누리타운 1층 로비에서 개관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밝은 태양과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고장’이라는 뜻을 가진 양천은 1977년 9월 영등포구에서 강서구로 분구가 됐으며, 그 후 1988년 9월 강서구에서 양천구로 분구된 이래 오늘날까지 인구 48만명에 이르며 살기좋은 고장으로 성장해 왔다.

구는 ‘양천의 과거와 미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역사홍보관을 설립하기로 계획했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해 3월부터 서울시청과 영등포구, 강서구 등에 관련 자료를 요청, 각각 보관하고 있던 역사자료를 기증받아 200여점의 자료도 수집했다.

1988년 개청이후부터 지금까지 양천의 역사를‘사진으로 보는 양천의 발자취’,‘양천의 어제와 오늘’, ‘그 때 그 사람들’ 등 4가지 섹션으로 구성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역사홍보관은 우리구의 변천과정을 어린 아이들부터 학생·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한 눈에 알수 있도록 조성됐다”며 “역사홍보관이 우리구 주민들에게 지역의 자긍심을 높여 줄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