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가 지역 식품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체제 구축 방안과 고용 창출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찾기에 나선다.

21일 강원도 홍천군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서 식품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식품바이오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기업체·대학·특화기관 등을 대상으로 마련되며 강원대 김헌영 총장, 강원테크노크 이철수 원장, 한림대 변용환 부총장, 산업연구원 장재홍 연구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 홍천군, 도·군의회, 강원발전연구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의 전문가들이 기조연설, 주제발표 및 패널토의로 구성된다.

노승락 이사장은 “농림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만들어 내야 농민입장에서 예측 가능한 재배사업을 할 수 있고 제조업이 살아나고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나야 문화·관광·체험을 포함하는 6차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이와 관련된 전략을 이번 포럼을 통해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소장은 “자본·기술·인력·시설 등이 약한 지역 식품바이오업체 규모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에서는 향후 식품바이오산업이 홍천군의 성장엔진 역할을 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