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수요자 중심 보육정책 추진… 15개 사업·88억 지원
고흥, 수요자 중심 보육정책 추진… 15개 사업·88억 지원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7.03.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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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육정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맞춤형 보육정책으로 총 15개 사업, 88억 원을 투입해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위한 △영유아보육료(25억원) △누리과정보육료(21억원) △가정양육수당(10억원) △보육교직원인건비·처우개선사업(29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및 보육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 △평가인증 어린이집 지원 아동학대 예방과 어린이 안전을 위한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교육 △우수어린이집 벤치마킹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학부모를 중심으로 ‘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어린이집 급식 위생점검, 건강관리 지도·감독, 상·하반기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 안전과 어린이집 투명성 강화에도 더욱 힘써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나아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