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기록물 지도 제작 사업’ 추진
산청 ‘기록물 지도 제작 사업’ 추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03.20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산청군은 골목마다 숨어 있는 지역의 역사자료를 조사·발굴해 인포그래픽 지도로 제작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다음달부터 각 읍·면별 6명씩 모두 66명의 산청기록유산지킴이를 위촉하고 이들을 통해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자료의 위치를 파악, 지도로 시각화 하는 ‘기록물 지도 제작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실제조사에는 모두 9명의 조사요원들을 투입해 기록물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방문·면접·수집 등의 활동을 통해 기록물 지도제작을 위한 기초정보를 파악한다.

수집한 정보는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지도내용을 시각화해 지속적으로 관리 가능한 홈페이지로 제작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록물 조사는 단순히 역사적 기록물을 수집하는데 그쳤던 예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군의 역사를 관리하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