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학교 교육경비 보조금 38억 지원
중랑, 학교 교육경비 보조금 38억 지원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7.03.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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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유치원 학력신장사업 22억7000만원 우선

서울 중랑구는 올해 총 38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역 내 초·중·고교 및 유치원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통해 학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는 등 공교육 활성화 및 명문학군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지난 2월24일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 심의·의결을 통해 새 학기에 맞춰 각 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초·중·고교 29개소 및 유치원 35개원의 194개 사업에 대해 총 22억7000만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사업별 지원내역은 초·중·고교 학력신장 신청 프로그램에 10억9700만원, 유치원 지원에 2억2000만원,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구 정책 사업에 9억5300만원 등으로 총 22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상반기 중에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교육환경 개선 분야에도 학교교육경비 보조금 15억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경비 보조금은 방과후 학력증진 특별반 운영, 심야 자율학습실 운영, 다양한 진학 지도, 외국어 교육, 수학·과학 심화수업, 논술강좌 등 학력신장 중심의 프로그램에 지원된다.

이와 함께 아침 건강 스포츠, 1인 1악기 연주, 오케스트라, 창의·인성 문화예술 동아리, 영어·진로캠프 등 학생 개개인의 끼를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참여 활동형 프로그램에도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