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새봄맞이 노면 청소차량 운행
태백시, 새봄맞이 노면 청소차량 운행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7.03.19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태백시가 겨우내 쌓여있던 도로변 토사 등의 먼지가 발생됨에 따라 노면 청소차를 이용해 맑고 깨끗한 산소도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진공노면청소차 1대와 1t 리프트트럭 1대 등 2대의 차량과 환경미화원 등 5명의 인력을 투입해 10개 노선 41km에 대해 노면청소를 실시한다.

시는 봄바람에 발생할 수 있는 모래먼지를 최소화하고 강우 시 빗물이 원활하게 배수되도록 선제적으로 작업을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

특히 겨우내 도로노면에 살포된 다량의 제설용 모래와 먼지 제거를 위해 태백소방서와 협의해 소화전 사용을 통한 먼지 발생 최소화와 함께 시내구간 등에는 차량 운행이 적은 새벽시간(4시부터)대에 노면을 청소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가지 간선도로에 먼지를 일으키고 교통에 불편을 주는 모래와 흙으로 대청소를 실시해 하수구 막힘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한 산소도시 거리 조성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클린도시, 산소도시 태백의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