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륜에 봄을 싣고 사이클 마니아 힘찬 레이싱
은륜에 봄을 싣고 사이클 마니아 힘찬 레이싱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7.03.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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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21~25일 ‘대통령기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
▲ 경기도 가평군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2017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가평군 제공)

은륜에 새봄 싣고 힘찬 레이싱을 펼치는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가 청정도시 가평에서 펼쳐진다.

경기도 가평군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2017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포츠투어리즘 도시 가평에서 열리는 첫 전국대회인 이번 사이클 대회는 남.녀 일반부와 남자고등부, MCT(마스터스) 스페셜부와 DMZ부까지 5개부 9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가평북중학교에서 출발해 화악지암길, 화악교, 신촌교 등을 거쳐 화악터널까지 구간의 언덕을 경주하는 ‘힐클라이밍 코스’도 추가해 한층 더 파워 넘치는 레이싱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17세 이상의 사이클 마니아 혹은 동호인이 참가하는 MCT 개인도로 종목도 스페셜부와 DMZ부로 2종목이 준비돼 500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해 갈고 닦은 숨은 기량을 발휘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권위를 가진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지막 점검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며 “참가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동호인을 위한 종목도 준비돼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생활체육인이 사이클을 즐기며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