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가 겨울철 제설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강설과 제설작업으로 파손됐거나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 정비를 위해 5월 말까지 봄맞이 춘계 도로 환경정비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겨우내 동결융해 현상으로 발생될 수 있는 도로 비탈면의 낙석과 산사태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점검과 보수공사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대상 구간은 국도 3개 노선 38km, 시도 370개 노선 166km 등 총 204km이다.
중점 정비대상은 도로 내 퇴적된 모래제거 등 도로청소와 노면정비, 시설물의 청결, 낙석에 따른 위험지구 정비 등 주요 시설물의 기능유지, 도로표지판 및 차선도색 등 도로교통 안전시설 정비 등이다.
윤동천 건설과장은 “도로 환경정비로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해 교통사고 방지와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시민과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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