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문화예술 시티투어 운영
춘천, 문화예술 시티투어 운영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7.03.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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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이 운영된다.

16일 강원도 춘천시에 따르면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김유정문학마을 주말 상설 공연 △문화예술형 시티투어 △관광지 상설 거리공연을 추진한다.

신동면 증리 김유정문학마을 야외공연장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마다 여러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월별로 오후 1시30분 또는 오후2시, 3시다.지역의 장르별 문화예술 단체가 참여한다.

첫 공연은 4월 15일 오후1시30분 작가 김유정의 삶과 문학을 판소리로 구성한 ‘유정의 사랑’소리잔치(한국전통판소리진흥회)이다.

5~6월에는 토요일마다 문화예술형 시티투어가 운행된다. 전용 버스로 김유정문학마을, 이상원미술관, 권진규미술관, 책과 인쇄박물관,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상품이다.

또 관광지별로 매주 토요일 상설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지역의 생활문화동호회, 전문예술단체가 클래식, 대중음악, 마임, 마술, 버스킹, 무용 등의 공연을 선사한다.

거리 공연이 열리는 곳은 소양강스카이워크, 신북읍 샘밭장터, 소양로 번개시장, 강촌 출렁다리 수변무대, 캠프페이지 꿈자람어린이공원, 명동 브라운5번가 등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100여회의 공연을 갖는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