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해빙기 맞아 공공시설 일제 정비
춘천, 해빙기 맞아 공공시설 일제 정비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7.03.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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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가 해빙기를 맞아 시민, 관광객 불편이 없도록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봄 관광 시즌에 맞춰 구곡폭포 관광지 입구 파인 노면을 고르게 포장하고 쉼터 주변도 단장한다. 또한 청평사관광지는 현재 보도블럭이 깔린 주차장을 아스콘 포장으로 교체한다.

재해위험이 있는 저수지도 보수에 나선다. 시는 정밀점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신동면 정족리 사자우 상저수지, 서면 방동리 가지런이 저수지, 사북면 인람리 인람저수지 3곳을 9일자로 재해위험 저수지로 지정한다.

올해는 사자우 상 저수지를 먼저 보수하고 두 곳은 추가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

공원, 녹지대도 일제 정비한다. 4월 초까지 공원 85곳, 녹지대 111곳의 어린이 놀이시설, 운동기구 등 각종 시설물의 작동 여부와 안전 상태를 살핀다.

지난해 12월 철거된 공지천 조각공원 내 옛 물시계전시관 자리는 잔디를 심고 경계석을 보수한다. 동면 KCC아파트 옆 만천제2공원과 석사동 그랜드아파트 옆 어울림공원에는 운동기구를 설치한다. 파손, 포트홀이 발생한 도로는 상반기내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수시로 발생하는 포트홀 보수를 위해 시내지역은 생활민원사업소(250-5151)에서, 읍면지역은 도로과(250-3163)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