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사업 확대로 영농부담 OUT
농기계임대사업 확대로 영농부담 OUT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7.03.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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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모사업에 강원 6개 시·군 선정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기계임대사업에 강릉시 등6개 시·군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강릉, 태백, 영월, 정선, 양구, 양양 등으로 총 80억원이 투입된다.

2004년부터 추진된 농기계임대사업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구입이 어려운 고가의 농기계를 농가에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기준 16개 시·군 44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6개소가 신규·증설되며 도는 총 49개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불특정 다수의 농가가 사용하는 임대농기계의 특성상 잦은 수리로 인한 내용연한 단축현상 해소와 지속적인 임대사업소 운영활성화를 위해 부품대(재료비) 및 운영비도 지원한다.

도는 2020년까지 60개소로 확대설치 운영해 농업인의 농작업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안정적 운영인력 확보와 노후 농기계 교체지원 등 내실 있는 사업추진 등을 통해 늘어나는 임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