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10일까지 홍천서… K2·K21 투입
화랑부대 제11기계화보병사단 기갑수색대대는 육군이 보유한 최신의 K2전차와 K21장갑차를 투입해 실전과 같은 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강원 홍천매봉산 훈련장에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개되는 이번 훈련은 팀 단위 편제화기 및 장비 조작 전술적 운용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실전 상황을 고려한 사격훈련을 실시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기계화부대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K2전차포, 사격과 K21 장갑차 기관포 사격 등을 훈련하고 있다.
아울러 야간 전투조종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해치 밀폐하 야간 암중조종훈련과 잠수도하 수상조종 훈련도 실시해 공격력과 충격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갑수색대대장 천일환 중령은 "이번 공용화기사격 훈련을 통해 장병들이 실전적 전투감각을 익히고, 사격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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