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1사단, 공용화기사격 훈련 실시
육군 11사단, 공용화기사격 훈련 실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7.03.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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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10일까지 홍천서… K2·K21 투입
▲ (사진=제11기계화보병사단 제공)

화랑부대 제11기계화보병사단 기갑수색대대는 육군이 보유한 최신의 K2전차와 K21장갑차를 투입해 실전과 같은 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강원 홍천매봉산 훈련장에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개되는 이번 훈련은 팀 단위 편제화기 및 장비 조작 전술적 운용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실전 상황을 고려한 사격훈련을 실시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기계화부대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K2전차포, 사격과 K21 장갑차 기관포 사격 등을 훈련하고 있다.

아울러 야간 전투조종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해치 밀폐하 야간 암중조종훈련과 잠수도하 수상조종 훈련도 실시해 공격력과 충격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갑수색대대장 천일환 중령은 "이번 공용화기사격 훈련을 통해 장병들이 실전적 전투감각을 익히고, 사격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