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경찰대학 제37기 입학식 개최
2017학년도 경찰대학 제37기 입학식 개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7.02.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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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참수리 100명… 치안교육의 요람에서 희망찬 새 출발

▲ 경찰대학 제37기 신입생 및 교직원 단체사진.
경찰대학은 24일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100명(남 88, 여 12)에 대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37기 신입생들이 국제 치안전문가로 성장하는 뜻 깊은 첫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대학 지휘부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입생들의 적응교육인 ‘청람교육’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후 신입생들의 ‘부모님께 드리는 글’ 낭독, ‘입학선서’, 재학생들의 ‘입학 축하메시지’와 경찰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등 환영과 축하의 의미를 담은 행사로 진행됐다.

서범수 학장(치안정감)은 식사를 통해 “신입생 여러분, 지금 가진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정진하여 국민의 안전과 경찰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해 주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경찰대학 제37기 신입생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1차 필기시험과 신체검사, 적성검사, 면접 등 2차 시험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한 최종사정 절차에 의해 선발됐다.

대학 측은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다양한 계층에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입학정원의 10%인 10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다.

이번 37기 신입생 가운데 전체 수석의 영광은 배규은(전주 상산고 졸업) 양이, 남학생 수석은 이호균(서울 성남고 졸업) 군이 차지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