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2016 기준사업체 조사 실시
양구, 2016 기준사업체 조사 실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7.02.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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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군이 다음달 3일까지 2016년도 기준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매년 통계청 지정통계로, 지난해에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경제총조사로 대체되면서 실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15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대상은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로, 관내에 등록된 사업체는 2016년 기준 2160개소다.

1인 사업체는 생멸 및 업종변경 여부만 현장조사를 하는 등 현장조사 대상 사업체가 축소되고 사업체 명부 확인 및 조사표 작성이 동시에 이뤄진다.

행정자료를 적극 활용해 실시되므로 조사의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강원도 특성항목을 조정해 정책 활용성이 낮은 항목은 배제하고 사업체 변화에 대한 기초통계자료로 활용이 가능한 조사항목을 추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체 조사는 조사원이 조사요원증을 패용하고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면서 “조사과정에서 알게 되는 내용은 통계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