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호 창원지방검찰청 제51대 거창지청장이 20일 취임했다.
조 지청장은 취임사에서 “중용 구절을 인용해 작은 것에도 정성을 다하면 세상을 바꿀수 있다며 작은 일에도 정성이 깃든 업무처리”를 주문했다.
또한 “비록 우리는 차가운 콘크리트 벽 사이에서 일하지만 법과 검찰권은 국민에게 따뜻하게 비춰졌으면 좋겠다며 공정과 따뜻함을 강조하면서 자기가 바르지 않고는 남의 허물을 단죄할 수 없고 국민이 설득될 리도 없다”며 “자기에게 바르고 엄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 출신인 조 지청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업연수원 30기로 창원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검찰청 검사, 서울중앙검찰청 부부장검사, 인천검찰청 부부장검사를 역임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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