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김혜지, 모함 음모 '들통'… 여전히 '뻔뻔'
'저 하늘에 태양이' 김혜지, 모함 음모 '들통'… 여전히 '뻔뻔'
  • 박선하 인턴기자
  • 승인 2017.02.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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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저 하늘에 태양이’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다 들통난 김혜지가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이하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는 강인경(윤아정)과 차민우(노영학)를 살인죄로 뒤집어 씌우려나 실패하는 남희애(김혜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희애는 강인경이 있는 경찰서에 도착했다.  

남희애 본 강인경은 반가움을 드러냈지만 남희애는 “진술은 강인경씨 내보내면 할게요”라며 차가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사정을 모두 알게 된 남정호(이민우 분)는 “믿을 수가 없어요. 희애가 정말 내 동생이 맞는지.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됐는지”라며 한숨을 쉬었고, 강인경은 “내가 얼마나 미웠으면 그랬을까요”라며 자책했다.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와 집으로 돌아온 남희애에게 남태준(이재용 분)은 “너 어떻게 된 거야”라고 다그쳤다.

그러나 남희애는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고 “내가 뭘 어쨌다고 그러냐”며 “겨우 유치장에 다녀온 거 가지고 왜 이러냐”고 소리치는 뻔뻔함을 보였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남희애는 “강인경과 차민우를 감방에 넣지 못했다”며 분해했다.

이 때 남희애를 쫓아 방에 들어온 강인경은 “나한테 복수하려고 그동안 모든 걸 숨겼던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희애는 “당신이 나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내 앞에서 죽어도 할 말 없는 거 아니야?”라며 소리쳤다.

이에 강인경은 “그 분노는 내가 아니라 아가씨를 망친다”고 일침을 가했다.

[신아일보] 박선하 인턴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