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레이디가가 "마이클잭슨의 전부를 사랑한다"
'서프라이즈' 레이디가가 "마이클잭슨의 전부를 사랑한다"
  • 박선하 인턴기자
  • 승인 2017.02.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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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처)

레이디 가가의 마이클 잭슨을 향한 남다른 사랑 이야기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마이클 잭슨 팬인 레이디 가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열린 마이클 잭슨의 애장품 경매에 대리인을 통해 참여해 크리스털 장갑, 배드 투어 당시 입었던 재킷 등 마이클 잭슨의 애장품 52개를 손에 넣었다.

당시 그가 구입한 물품 중 공개 된 15개 물품의 가격은 180만 달러(한화 약 20억)로 알려졌다.

레이디 가가는 5살 때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처음 듣게 되며 음악적 영향을 받았고, 함께 한 무대에 서는 꿈을 꾸며 2008년 가수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데뷔 직후 레이디 가가는 마이클 잭슨으로부터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제안 받아 그와 한 무대에 설 기회를 얻었으나 콘서트 전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면서 레이디 가가의 꿈은 좌절됐다.

그 후 레이디 가가는 마이클 잭슨과 관련된 경매가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의 물건이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질까 걱정돼 경매에 참여하며 팬으로서 마이클 잭슨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보였다.

그로부터 1년 뒤 레이디 가가는 자신이 모은 마이클 잭슨의 소장품들은 가치 있게 보관하고자 박물관을 열기로 결심했다.

아울러 레이디 가가는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클 잭슨의 오랜 팬이었다”며 “마이클잭슨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레이디 가가는 현재도 세계 각지에서 마이클 잭슨 물건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박선하 인턴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