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어촌마을 현장 속으로
김성 장흥군수, 어촌마을 현장 속으로
  • 박창현 기자
  • 승인 2017.02.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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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진면 장산어촌계 찾아 매생이 수확 나서
▲ 8일 김 성 장흥군수(왼쪽)가 장산어촌계를 찾아 어민들과 매생이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장흥군)

김 성 전남 장흥군수가 8일 회진면 장산어촌계를 찾아 어민들과 함께 매생이를 수확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수 체험 삶의 현장’이란 주제로 추진된 이날 행사는 군수가 직접 어촌마을의 생활 현장을 경험하고 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김 군수는 어선을 타고 마을 앞 바다에 설치된 양식장에 나가 매생이를 수확하고 이를 운반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매생이를 채취하는 동안 어민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약속도 남겼다.

김 군수는 2015년부터 민선6기의 최대 공약으로 내세운 ‘군민존경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매생이 수확을 시작으로 매월 표고버섯 종균 접종, 미역·다시마채취, 무연고묘지 벌초, 김장 등의 체험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군수는 평소에도 정남진 사랑나눔 봉사대원으로 활동하는 등 군민의 삶 가까운 곳에서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체험을 마친 후 김 군수는 “매생이를 직접 수확하며 장흥의 청정 수산물에 대해 더욱 확신과 믿음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청정 수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어민 소득향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