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5월 개관
영주시,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5월 개관
  • 박윤구 기자
  • 승인 2017.02.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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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난감 구비 육아부담 해소
▲ 영주시는 오는 5월 실내놀이터를 겸한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한다.(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이 오는 5월에 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은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비용 절감으로 경제적 효과도 있고 개인적으로 준비하기 힘든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해 유아들의 창의성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옛 영주경찰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이전한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일부 공간을 장난감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는 한편 기존 시설의 활용도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총 1억8000만원을 투자하며 규모는 250㎡로 장난감 대여실, 놀이터, BOOK도서관, 장난감 소독실이 들어서며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이용대상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0~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 가정이다. 대여품목은 영유아교육용 장난감, 도서, 시청각자료 등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장난감은 오래 갖고 놀아야 불과 몇 개월인데 가격은 너무 비싸 새로운 장난감을 사달라는 아이의 성화에 부모들의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장난감 도서관 설치 운영으로 아이의 성장발달을 돕고 영유아 가정의 양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주/박윤구 기자 yg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