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연중 단속
경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연중 단속
  • 서경규 기자
  • 승인 2017.02.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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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개소 대상 수시 점검

경북 경주시는 대기오염물질과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31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연중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해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하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도·점검계획에 따르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31개소(대기 207개소, 수질 112개소, 대기·수질 공통사업장 112개소)를 대상으로 자체점검과 연 1회 이상 수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갈수기와 우수기, 명절연휴 등 취약시기에는 사법기관, 경북도, 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정기적 합동점검으로 환경오염사고와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하나의 사업장에 대기, 수질, 폐기물 등 공통 분야가 있을 경우에는 통합 점검을 실시해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점검 결과와 처분내역을 공개하는 등 환경오염 단속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아일보]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