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도서관 6곳 건립 추진
경북도, 공공도서관 6곳 건립 추진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02.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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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확보·다양한 프로그램, 지역문화기반 조성 총력
▲ 2018년 문을 열 경북도립도서관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공공도서관 6곳 신규 건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공공도서관의 지속적 확충과 노후 시설과 서비스 개선 등 운영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도서관의 지속적인 확충을 위해 2017년도에는 도립공공도서관을 포함한 신규건립 6개관에 국비 8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33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기존 낡은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도 국·도비를 지원한다.

신규건립 6개관은 경북도립도서관, 안동시립도서관 옥동분관, 경산옥곡지구도서관, 의성통합도서관, 고령다산면도서관, 구미양포도서관이다.

이로써 도내에는 올해 신규 개관하는 2개관(영주통합도서관, 경산옥곡도서관)을 포함해 37개 시·군립 공공도서관, 29개 교육청 소관 도서관이 운영된다.

도는 신도시 내 건립 추진 중인 경북도립 공공도서관을 지역대표 도서관 역할 수행과 함께 공공도서관 기능뿐만 아니라,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해 도서관서비스의 수요자인 지역주민이 자주 찾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공공의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내 시·군립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도서관서비스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공공도서관이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체 문화프로그램과 함께‘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등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속적으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원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서관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지식과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지역의 지식정보센터, 평생교육센터, 사회문화센터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