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보건소,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양주시보건소,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7.02.08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양주시보건소는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질환은 만성신부전증(신장투석 등), 모야모야병, 크론병 등 133종이다.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보장구 구입비(8종),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11종), 간병비(13종), 특수식이 구입비(7종) 등을 지원하며, 각 대상 질환별 기준 적합 시 등록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희귀질환관리법'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구비서류가 간소해졌다.

시보건소는 이 사업을 통해 2016년 말 기준 142명(9981건)에게 3억1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양주시보건소 (031) 8082-7110.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