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 강남구' 나야, 이인의 거짓말에 '홀랑' 넘어가
'아임쏘리 강남구' 나야, 이인의 거짓말에 '홀랑' 넘어가
  • 박고은 인턴기자
  • 승인 2017.02.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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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아임쏘리 강남구' 화면 캡처)

'아임쏘리 강남구' 나야가 이인의 거짓말에 속았다.

7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연출 김효인)에서 차영화(나야 분)는 박도훈(이인 분)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는 모습이 보여지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날 차영화는 정모아(김민서 분)와 이혼을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박도훈이 자신을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했다.

차영화는 박도훈에게 "와이프가 오기로 했다"며 거짓말을 한 뒤 "와이프 오기 전에 이실직고해요. 와이프에 숨기는거.꼭 안 왔으면 하는 말투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의 육감은 남자랑 다르다. 여자는 이혼한 남편 문제로 쓸데없이 전화 안 해요. 사실대로 말하면 선처는 해줄 수 있는데”라고 덧붙였다.

때마침 박도훈에게 홍명숙(차화연 분)의 문자가 왔고, 차영화가 아무것도 모른채 넘겨짚는 것을 알아챘다. 

박도훈은 "제 와이프 절대 안와요"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저 가난하고 진절머리 난다면서 재민이 버리고 도망쳤다. 엄마라고 할 수도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 말을 들은 차영화는 "미안하다. 와이프 이야기 안 꺼내겠다"며 의심을 접고 곧바로 사과하면서 박도훈 계락에 또 한 번 넘어갔다.

한편 정모아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박도훈은 차영화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 갈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박고은 인턴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