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 이재용에 '장부 진실' 밝혔다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 이재용에 '장부 진실' 밝혔다
  • 박선하 인턴기자
  • 승인 2017.02.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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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이 장부와 관련된 진실을 이재용에게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는 남태준(이재용 분)은 미국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온 남정호(이민우 분)와 강인경(윤아정 분), 승준을 기쁘게 맞이했다.

남태준은 “우리 승준이 장하다. 정호 너는 괜찮니? 몸에 무리는 없냐”며 이들을 걱정했다.

이에 강인경은 남태준에게 미안한 마음이 커져 남정호에게 “빨리 다 말씀드려야겠다. 더 미루면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강인경은 차민우(노영학 분)에게 골수 적합검사를 부탁하는 대신 남태준의 비밀장부를 넘겼으나, 이는 거짓 장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날 강인경과 남정호는 남태준을 찾아가 장부와 골수이식에 관련된 사실을 털어놨다.

남태준이 “이형옥(최준용)이 터트린 것은 가짜인데 내 진짜 장부가 없다”고 하자 남정우는 “찾으시는 장부 저희한테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강인경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진짜 장부를 꺼내며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 제가 차민우와 거래를 했다. 승준이를 살리려고 어쩔 수 없었다. 정말 죄송하다 아버님”이라며 사죄했다.

남정호는 “차민우가 이 사람을 협박했다. 골수 이식 검사를 받는 조건으로 백두그룹 비밀장부를 훔쳐오라고 했다”며 차민우가 쓴 각서를 남태준에게 넘겼다.

이를 확인 한 남태준이 “그래서 새 아가 너가 내 장부를 훔쳐갔다는 말이지?”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남정호는 “이 사람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승준이를 살릴 수 있다면 저라도 그랬을 것이다. 제 골수가 맞아 미국으로 가는 바람에 말할 기회를 놓쳤다. 이 사람이 말하자고 했지만 승준이를 살리는 것이 먼저라 말렸다”고 해명했다.

이후 남태준은 남정호와 강인경이 지내고 있는 집으로 찾아갔다.

남태준은 남정호와 강인경에게 “승준이가 건강을 찾아 다행이다. 마음고생 많았다”며 “그 장부 일은 내가 다 알아서 처리 할 것이다. 내 집에서 쫓아낼 놈은 차민우다. 그놈 내 쫓고 너희들이랑 승준이 데리고 살겠다”며 강인경을 용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남태준은 강인경에게 넘겨받은 각서를 보이며 “이혼 서류 접수했으니까. 더는 시끄럽게 하지 말고 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치며 차민우를 쫓아냈다.

[신아일보] 박선하 인턴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