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120가구를 선정해 맞춤형 집수리 사업인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중증장애인들의 장애 유형에 맞춰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1:1 맞춤형 주거편의 지원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문턱 없애기, 경사로 설치, 화장실 개조, 화재감지기 설치, 방 문 폭 넓히기, 키 높이 싱크대 제작, 안전 보조손잡이 설치 등 실내공간을 장애인들의 편의에 맞춰 개선한다.
신청 가능 대상은 장애등급 1~4급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다. 장애전문가 등 현장 합동실사를 통해 120가구가 선정되며 개조가 시급한 순으로 선정자가 결정된다.
구는 총 2차에 걸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1차는 2월 3일까지, 2차는 13일부터 24일까지 거주하는 동주민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어르신장애인과(☎2620-33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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