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귀농인 정착 최대 1억 지원
울진군, 귀농인 정착 최대 1억 지원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7.01.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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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 추진

경북 울진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2017년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은 매년 귀농인 수가 늘고 있어 기존 지원정책으로는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 귀농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귀농인을 후계 농업 인력으로 육성해 농어촌지역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지원은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가족이 함께 전입한지 5년이내인 자 중 만 60세미만인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한도는 농가당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으로 시설확충 및 개·보수(하우스설치, 과원조성, 농기계구입 등)등에 지원된다.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과 더불어 농가당 500만원 지원되는 ‘귀농인 정착지원사업’ 및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금’도 함께 지원되며, 사업희망자는 다음달 8일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임광원 군수는 “귀농귀촌 인구의 정착을 유도하는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한 만큼 특히 청·장년층 귀농귀촌 인구가 농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정책 개발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에는 2015년에는 35가구, 2016년에는 23가구 50명의 도시민이 귀농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