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다문화 가정 ‘취업을 JOB자’ 사업 추진
영등포구, 다문화 가정 ‘취업을 JOB자’ 사업 추진
  • 허인 기자
  • 승인 2017.01.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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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장벽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극복
▲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는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의 한계 등으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취업을 JOB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취업을 JOB자’는 결혼이민자 구인구직을 체계적으로 알선·지원해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기여하고자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전문직업상담사의 구인처 발굴 △구직자 상담 △동행면접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기초소양교육 △취업 알선 △사후관리 등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결혼이민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용자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업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