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응급의료기관 67개소 24시간 운영
설 연휴 갑자기 몸이 아플 때 필요한 응급의료기관과 당직의료기관 등은 119나 다산콜센터 120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등을 운영하고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 진료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의료원 등 지역응급센터 31개소,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0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6개소 등 총 67개소다.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비상진료가 가능하다.
다만 병 ·의원 480여개소가 돌아가며 비상 진료를 보는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별도로 확인한 뒤 이용해야 한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 안전상비의약품 13개 품목은 판매업소 6220개소 중 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가 구입하면 된다.
설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과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와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번 없이 119나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해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설 연휴기간에 응급상황을 대비해 집 가까운 곳 문 여는 병 ·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미리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전호정·박선하 기자 jhj@shinailbo.co.kr,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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