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설 연휴 10개 분야 24개 상황반 운영
성남, 설 연휴 10개 분야 24개 상황반 운영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7.01.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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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재난재해·교통 등… 499명 비상근무

경기도 성남시는 설 연휴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보건의료·재난재해·도로·교통·청소 등 10개 분야 24개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시 전체 공무원 인원(2582명)의 약 20%인 499명이 비상근무나 당직근무를 선다.

보건의료반은 연휴기간 응급환자발생에 대비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전화 1588-3369), 분당차병원(031-780-5000), 분당제생병원(031-779-0119), 정병원(031-750-6000), 성남중앙병원(1577-7986) 등 응급의료기관과 협조체제를 이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수정·중원·분당 등 3개구보건소 홈페이지에는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게재한다.

재난재해대책반은 다중이용시설 37개소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도로대책반은 도로시설물, 도로노면, 침하부분, 가로등이상 유무 등을 살피고, 파손 시 긴급복구를 통해 도로안전을 지킨다.

교통대책반은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주변 환경정비, 종사자 친절교육 등 행정지도를 강화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 청소대책반은 시·구청별 청소기동대(시청 729-3191. 수정 729-5321, 중원 729-6321. 분당 729-7321)를 편성해 주요 도로변과 민원발생지역 생활쓰레기를 처리한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달 3일까지 서로사랑 나누기운동을 펼친다.

이 운동으로 성남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4887가구, 2만1772명과 사회복지시설 56개소 1756명,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등을 후원자와 연계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