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하수도사업 110억 투입
문경, 하수도사업 110억 투입
  • 김대환 기자
  • 승인 2017.01.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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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주민 생활편익 위해 최선

경북 문경시 하수도사업소는 올해 110억원을 투입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오수처리를 위한 분류식 오수관거 사업 2지구 45억원, 차집된 오수의 안전한 이송을 위한 차집관로 정비사업 20억원, 마을내 자체 하수처리를 위한 소규모 농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3지구 33억원, 가은공공처리장 증설 4억원,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하수도정비 13지구 4억원과 긴급보수 및 준설을 위해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점촌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235억원, 관로연장 16.5km)과 산북 지내리 농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총사업비 42억원, 소규모처리장 30㎥/일)이 국비지원이 확정됐다.

현재 실시설계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 내 행정협의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가은읍 성유리외 13지구에 대해 4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하수도도 정비할 계획이다.

농촌마을에서 발생되는 오수를 처리해 생활환경을 개선할 사업으로는 총사업비 26억원을 들여 영순면 달지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완료해 96가구 150여명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또한 올해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는 영순면 사근리 124가구와 산북 내화리 80가구의 오수처리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와 행복생활권사업으로 연계 추진중인 농암면 내서리, 상주시 대전리 농촌마을하수도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오광희 하수도사업소장은 “부지런히 관련부처를 찾아서 설명하고 설득해서 필요한 예산을 반드시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대환 기자 ejavm1340@naver.com